본문 바로가기

일상/미각

전북 군산 수송동 고봉뚝배기

부대찌개와 묵은지뼈해장국, 둘 다 놓치기 아까운 맛

몇 달 전, 와이프가 인별 쇼츠 보다가
“이거 맛있어 보인다” 하길래 방문했던 군산 수송동 고봉뚝빼기.
부대찌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비주얼만 봐도 안 갈 수 없는 조합이었다.

 

이 집 부대찌개는 좀 독특하다.
고기 반, 햄 반 비율인데도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는다.
한 숟갈, 두 숟갈 먹을수록 계속 당기는 매력.
부대찌개 매니아라면 한 번 가봤다가 두 번 안 갈 수 없는 맛이다.

 

이번에 다시 찾았을 땐
묵은지 뼈해장국도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부대찌개 2인분에 뼈해장국까지 추가 주문.
2명이서 3인분 클리어 예정이었는데
사장님께서 “남으면 포장해줄게요” 하셔서 마음 편하게 시켰다.

 

묵은지 뼈해장국도 기대 이상이었다.
김치가 진짜 제대로 익은 묵은지 맛.
요즘 가짜 묵은지 쓰는 집도 많은데,
여긴 김치 자체가 깊고 자연스럽게 익은 맛이라
김치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딱이었다.

조금 아쉬웠던 건,
조금만 더 팔팔 끓였서 김치가 입에서 사르르 녹았더라면 금상첨화였을 듯.
그래도 아쉬움은 잠시일 뿐, 맛있는 건 맛있는 거니까.
결론은 둘 다 강추.

 

그리고 이 집은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다.
그래서인지 입소문 타서 장사가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

메인메뉴와 반찬
부대찌개 내용물은 진짜 여기만큼 진심인 곳이 없다 // 묵은지뼈해장국 뼈위에 올라간 김치의 양도 사장님의 진심이 느껴진다.

 

 

'일상 > 미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북 군산 경장동 하루하루30족발  (10) 2025.08.09
전북 전주 덕진동 슬기네가맥  (1) 2025.08.09
전북 전주 금암동 통집  (2) 2025.08.09
전북 군산 회현면 두부역  (16) 2025.07.31
전북 군산 옥구읍 제일원  (3) 2025.07.31